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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다대다(多:多) 면접 특징 및 공략법

by 러블리-쮸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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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대다 면접의 특징과 팁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다대다(多:多)는

면접관 여러명(대략 3-5명): 면접자 여러명(대략 4~6명)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다대일(多:一)은

면접관 여러명(대략 3-5명): 면접자 1명인 면접을 말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대다 면접에 대하여, 그리고 어떻게 공략하면 좋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다대다 면접의 특징

 1-1. 공통질문 및 개인질문

  1-1-1 공통질문

  1-1-2 개인질문

 1-2 질문의 갯수

2. 다대다면접 공략방법

 2-1 좋은 첫 인상 심기

 2-2 페이스 유지하기

 2-3 다른사람이 대답중일 때 경청하는 표정 및 제스처 취하기

 

 

1. 다대다 면접의 특징

-다대다(多:多) 면접이란

다대다 면접은 한 면접에서 여러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신입 공채채용에 적합한 면접입니다. 

약 30분 정도의 시간동안 5명정도를 볼 수 있으니 면접관들 입장에서는 시간적 가성비가 좋은 면접이지요. 

 

1-1. 공통질문 및 개인질문

다대다 면접은 공통질문과 개인질문으로 질문의 종류가 나뉩니다.

1-1-1. 공통질문

공통질문은 앉은 순서대로 같은 질문에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입니다.

때문에 자리 순서도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2-3번째를 좋아했어요. 

1번은 너무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게 갑작스러워서 긴장도가 높을 수 있고, 

4,5번째로 뒷순서의 경우엔 본인이 대답하려던 내용을 앞에서 이미 비슷하게 해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겹치게 되면 좀 당황스러워요.

2,3번째는 어느정도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고, 막막하던 차에 앞 사람의 대답을 들으면서 아이디어를 얻게 되기도 하기 때문에 명당? 이라고 느껴졌어요. 

그렇지만 다른 순서가 되어도 망했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면접관들이 어느정도 감안해서 들어주니까요. ^^

 

1-1-2. 개인질문

개인질문은 면접관들이 특정 면접자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보통 제출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면접지를 기반으로 많이 물어봅니다. 

예를 들어

"---님은 학점이 높지 않은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님은 --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데 그만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런식으로요.

개인질문을 줄이어 던지면서 압박면접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1-2. 질문의 갯수

다대다 면접이면 상대적으로

질문을 많이 받는 사람이 있고, 적게 받는 사람이 있어요.

보통 많이 받는 사람이 뽑힌다고 생각하는데,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

뽑고 싶은 사람이라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어차피 뽑아야겠다 생각한 사람이라 물어볼것도 없다' 해서 공통질문 외에 거의 질문을 안하기도 해요.

그러니 질문의 갯수로 당락을 결정지어 생각하지는 마세요.

 

 

2. 다대다면접 공략방법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대일 면접보다 다대다 면접이 훨씬 떨립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도 보이고, 내 모습을 다른 면접자들도 본다는 사실이 좀더 부끄럽기도 하구요.

 

2-1. 좋은 첫 인상 심기

이전 글에서 언급했지만 첫 3초가 가장 중요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면접관들에게 공손해보이도록 살짝 인사를 하며 눈을 맞추세요. 

이 때 표정은 미소!! 밝은 인상을 주셔야 합니다. 

 

아마 처음 들어갈 때 한 명씩 인사를 하면서 들어가라는 곳도 있고, 다 들어간 후에 자리에 서서 한꺼번에 인사를 하라고 하는 곳도 있을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눈이 마주치는 면접관에게 살짝 인사를 하면서 미소를 띄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자리에 앉기 전에 한 번 제대로 45도 정도의 각도로 인사를 합니다.  

구부정하게 까딱 말고 허리부터 숙여서 하는 인사요!

45도가 딱 보기 좋고 공손한 느낌을 준다고 신입교육때 배웠던 것 같아요.

 

2-2. 페이스 유지하기

다대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겁니다.

다른사람이 어떤 식으로 대답을 구성했고 어떤 내용으로 대답하는가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이 준비한 것을 잘 떠올리면서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첫 회사 면접을 볼 떄 자기소개에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3번째 순서였는데, 앞에 2명이 전부 자기소개를 3행시 형식으로 했어요!!!!

저는 그냥 내가 여기 들어오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얘기하는 형식이었거든요..

첫 면접에 앞에 두 사람이 전부 창의력이 통통 튀는 자기소개를 해버리니 저로서는 많이 당황스럽고 

순간적으로 '나도 3행시를 이 짧은 시간에 지어내서 해야 하는걸까'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다행인지 저는 순발력과 창의력이 없어서 바로 지어낼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준비한대로 자기소개를 했었던 기억이 있답니다..ㅠㅠ

 

이처럼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페이스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순발력이 좋은 분들은 본인이 준비한 내용이 아닌 다른 내용을 이야기할수도 있구요.

 

그런데, 웬만큼 순발력이 좋은 분들 아닌 경우는 그런 긴장되는 상황에서 자기가 준비한 것과 다른 내용을 이야기하기 어려워요. 2문장 이상 이어나가기 어렵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열심히 준비한 내용을 그냥 믿고!! 그대로 밀고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오히려 그 내용을 조금 더 좋은 인상을 풍기며 대답하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2-3. 다른사람이 대답중일 때 경청하는 표정 및 제스처 취하기

다대다 면접일 경우 거의 순서대로 대답을 시키기 때문에 본인 외 다른사람들의 대답을 듣는 시간이 아마 더 길거예요.

30분정도로 한정된 시간이라 질문을 적게 받으면 자기소개 포함 2-3개 받게 될 수도 있어요.

때문에 다른 면접자가 대답중일 때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면접장에 들어설 때 첫 3초가 가장 중요한데, 그 떄 심은 좋은 인상을 계속 유지해내는 겁니다.

다른 생각을 하거나 본인 대답을 준비하는 티를 내면 안됩니다. 

경청하면서 면접관들과 옅은 미소를 띈 얼굴로 눈맞춤을 하거나,  타 면접자의 대답에 고개를 살짝 끄덕거리며(절대 많이는 말구요!) 경청하는 제스처를 보이는 것도 좋아요. 

 

다음 번엔 다대일(多:一) 면접에 대해 써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